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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할아버지

 

KFC 매장 앞에 가면 하얀 양복과 나비넥타이를 하고 지팡이를 들고 서있는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를 볼 수 있다. 그 사람이 누구냐면 KFC를 창업한 커넬 샌더스다. 그의 인생여정을 살펴보면, 그처럼 많은 실패와 역경을 겪었던 사람도 없다. 그는 18909, 인디애나 주 남부 핸리빌에서 2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6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서 10살 때부터 생계를 위해 월 2달러를 받으며 농장 일을 하였다. 제대 후, 보험영업, 페리보트 영업, 램프 제조와 판매, 타이어 영업 등 28세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하였다. 타이어 영업을 하면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주유소를 인수하게 되었는데 1929년 대공황이 찾아와 모든 재산을 잃고 말았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일을 해 샌더스 카페와 모텔을 열었는데, 불이 나서 그가 일궈온 사업장이 잿더미로 변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2년 후, 대형 레스토랑을 열었다. 잘 되는 것 같던 그에게 또 한번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의 레스토랑이 위치한 국도 변에 새로 우회도로가 생겨서 레스토랑을 헐값에 팔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의 나이 65세 때였다. 하는 사업마다 망하고, 그의 나이 40살에 죽은 아들에 대한 생각으로 정신병까지 얻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그의 아내마저 그의 곁을 떠나가 버렸다. 그동안 무수한 실패와 고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그도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낙심과 괴로움 속에서 하루 하루 보내던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근처 예배당에서 찬송소리가 들려왔다. 찬송가 382너 근심 걱정 말아라였다. 주님이 커넬 샌더스를 부르신 것이다. 그는 예배당에 무릎 꿇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주님, 제가 평생 예수님 없이 돈만 벌려고 하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세요.”

그날 이후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얼마 후 정신병도 깨끗이 나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닭고기를 만들어 팔라는 감동을 주셨다. 주님이 주신 지혜대로 이것 저것 넣으면서 닭튀김을 만들었고, 트럭에다 포장마차를 열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치킨을 팔았다. 체인점 계약을 위해 식당을 방문했는데 1008군데 식당에서 모두 거절을 당하였다. 드디어 1009번째 식당에서 계약을 하게 되어 KFC 1호점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후 KFC는 승승장구하면서 미국을 넘어 캐나다까지 판매망이 확대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 123개국에 2만 여개의 매장을 거느리는 세계적인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커넬 샌더스는 주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의 삶이 완전히 변했다. 전에는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첫째였는데, 주님을 만난 후에는 물질 보다 예수님이 첫째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KFC를 통해 얻은 수입으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왔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비로 수익금의 대부분을 사용하였다. 예수님을 만난 후, 절망적인 환경도 극복하고 사업도 크게 성공하여 역전인생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는 죽기 전까지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간증할 때마다 그가 애용하였던 성경구절이 있다. 시편 5015절 말씀이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커넬 샌더스처럼 예수님을 붙들게 되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 끝없는 실패의 길을 달려왔던 사람도 실패를 뒤집을 수가 있다. 인생역전을 이룰 수가 있는데, 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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