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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가는 유아교육

 

평생가는 유아교육

 

인간의 대뇌는 대략 1조 개의 뇌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10분의 1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활발히 활동하는데 이 뇌세포들이 인간의 사고력을 좌우한다. 보통 사람은 뇌의 잠재력 중에 5%만을 사용하고 있고, 아인슈타인처럼 뛰어난 과학자도 겨우 12%정도만 사용한다. 만약에 우리가 50%만 사용할 수 있다면 40개국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체를 통째로 외울 수가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간의 학습능력의 50%가 출생 후 4년 안에 발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난 후 제대로 교육을 시켜주지 않으면 지능발달도 떨어지고 사고력이나 창의력에도 문제가 있게 된다. <세계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책이 있다. 거기에 보면 공자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우리가 생각하기에 4대 성인 중의 한사람인 공자는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스승에게서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아버지가 하급군인이었는데 딸만 아홉을 두어서 64살에 16살의 안씨라는 첩을 얻었다. 그 사이에서 난 아이가 공자였다. 첩의 아들이라 아버지하고 살 수도 없었고 거기다 공자가 3살에 아버지가 죽었다. 그러니까 가난한 환경에다 첩의 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제대로 크기도 어려웠는데 공자의 엄마가 대단한 분이었다. 재혼도 안하면서 어린 공자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돈이 없으니까 가정교사를 둘 수도 없어서 공자의 엄마가 어린 공자에게 예법을 가르치고 기본적인 공부를 가르쳤다. 그래서 공자가 그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역사상 위대한 인물이 될 수가 있었다.

성경에도 보면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잠언 22:6을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유아교육이 그 아이의 장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도 세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말이 있는데, 유아 교육이 평생 간다는 말이다. 성경에 유아교육을 아주 잘 시킨 위대한 어머니가 나온다. 우리가 잘 아는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다. 나일강에 버려진 모세를 애굽의 공주가 양자로 삼았는데, 어린 모세를 키운 유모가 바로 요게벳이었다. 요게벳은 유모가 되어 4-5세까지 모세를 키우게 되는데, 얼마 후면 왕궁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전심으로 주의 말씀을 가르쳤다. 4-5년 동안 초라한 오두막에서 배운 것이 그 후 35,6년간 화려한 왕궁에서 배운 애굽의 교육을 이기게 된다. 촌뜨기 시골아이가 세련된 왕자가 됐어도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배운 그 교육이 늘 가슴속에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유아 교육하면 유대인들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정통 유대인들의 가정에는 TV가 없다. TV영상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망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이나 회당, 학교에서는 혼란스러운 영상문화는 피하게 하고 독서와 토론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 TV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은 귀로 듣는 것을 싫어하고 끈기가 없다. 특히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읽기를 싫어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교실에는 절대 영상기계가 없다. 대신 둘씩 짝을 지어 책을 읽고 토론을 하게 만든다. 특히 3살 때부터 기도서를 암기하게 하고 토라를 가르쳐서 신앙적 가치관을 심어준다. 요게벳은 어린 모세에게 말씀과 기도를 가르치고 날마다 가정예배를 통해 경건한 신앙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그것이 모세를 살렸고 민족을 살렸다. 우리 부모님들도 어린 자녀들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면서 말씀을 많이 들려줘야 한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모세처럼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들로 자라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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