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비대증’
코로나때문에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씁니다. 그런데 간혹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안 쓰겠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간혹 TV에 등장하곤 합니다. ‘내가 마스크 쓰기 힘들다는데 네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모든 사람이 다 지켜야 하는 마땅한 법과 의무에 대해서, 자기만 특별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살거나, 자기연민이 강하거나 스스로 과시나 어필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걸 상담심리에서는 ‘자아 비대증’ 이라고 부릅니다.
신앙생활에서 자아 비대증...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에 대한 의존 감각’ 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 반대로 자기 중심성이 현저해진 사람입니다.
아이성에서 이스라엘이 실패한 원인이 거기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기 능력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을 바라보면서 뭐라고 말하냐면, ‘우리는 다수고 그들은 소수니’ 하면서 자기들의 군사 수를 자랑합니다. 승리의 근거로 자기가 자리하면 망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고3 애들이 모의고사 점수에 만족하고, 자기 실력 믿고, 하나님의 의지 않다가 폭망하는 경우죠.
자아 비대증에 빠져 있으면, 하나님에 대한 의존 감각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존 감각이 떨어지고, 자아가 비대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 교만입니다. 정탐꾼들은 여리고 성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아이’성을 보고 돌아와서, 이렇게 보고합니다.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2-3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이게 왜 교만일까요? 군사적으로 전력을 비교하니까
팩트가 그렇다는 말이지, 이게 교만일 수 있습니까? 근데 이 말의 함정이 뭘까요?
자신들이 여리고 성을 함락시켰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그들이 한 일은, 여리고 성을 돌아라, 나팔 불어라, 소리질러라 시킨대로 따라 한 것 뿐이고, 함락시키신 분은 하나님이셨지요.
그런데 여리고 성 함락을 자신들이 한 것처럼 착각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말대로 군사 3천 명쯤 보내서 아이 성을 치게 했다가 완전 망신을 당합니다.
요단의 기적을 보고, 여리고의 승리를 경험하고 우리가 큰 은혜를 경험한 이후에, 반드시 큰 시험이 찾아옴을 기억하십시오. 그게 아이성입니다. 작은 것에 넘어집니다.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와 영적 전쟁에서 큰 승리를 경험한 후, 직장에서 사소한 관계로 낙심하고 무너지게 되는 것이 아이성입니다.
일터에서 막막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기적을 맛보고, 사람의 말 한 마디 서운함에 무너지는 것이 아이성입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12)
-금요부흥회 여호수아 강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