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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상관있는 믿음?

예수와 상관있는 믿음?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란, 쉽게 정의하면 하나님을 주인 삼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이 원하시는 바대로 우리 삶을 재편하는 것이다. 가라고 하면 가는 것이고, 그분이 멈추라고 하며 멈추는 것이 믿음이다

 중세와 헬레니즘에서는 이 믿음을 어떻게 이해했냐면, 어떤 문장, 어떤 명제를 내가 인지적으로 동의하고 수용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창조자 힘을 믿느냐?’ 이 문장을 내가 인지적으로 동의하고 수용하면, 이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가 우리 구원자이심을 믿느냐? 했을 때, ‘그래, 예수가 우리의 구원자이시다라는 이 문장과 명제를 인지적으로 동의하게 되면 이것을 믿는다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오늘날 교인들도 그렇지 않은가?

야고보서 219절에 야고보 사도가 이런 언급을 했다

너희가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느뇨

야고보가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야고보의 편지를 받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한 것이 틀림없다. 하나님이 한 분이시다 라고 하는 것을 내가 인지적으로 동의하고 수용하면, 그것이 바로 믿음이고 이런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야고보가 이런 언급을 했다. 너희가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느뇨, 잘 하는도다 여기 잘한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비꼬는 것이다. ‘~~ 한다~’ 이런 의미다

그러면서 야보고가 뭐라고 말을 이어가나?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귀신들도 뭐를 믿는다는 지적인가? 하나님이 한 분이시다라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머리로 인지적으로, 더군다나 하나님 앞에 떤다. 이것이 소위 귀신 수준의 신앙이다. ‘머리로만 믿는 것,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참 신앙이 아니라, 귀신도 가지는 믿음이다. 

마가복음 5장에 예수님이 데가볼리라는 거라사의 광인을 만나셨다. 멀리서 예수 보고 달려와서 엎드려 절을 하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정확한 앎, 담대한 고백을 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귀신이 자기 입을 열어서 담대하게 고백까지 하다니 놀랍다. 근데 이런 걸 믿음이라고 한번 생각해 보라

예배 잘 드리고, 하나님 말씀 많이 알고, 있고 담대하게 고백하고...’ 이게 만약 믿음이고 이런 믿음이 구원받는 거다...라고 한다면 나중에 하나님 나라 가보면 천국은 누가 다 차지하고 있을까? 귀신이 다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건 믿음이 아니다

그럼 귀신의 신앙과 성경이 말하는 참 신앙이 갈라서는 지점이 무엇인가

귀신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아들 예수여고백하고 나서 뭐라고 얘기하는가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이게 귀신 신앙의 수준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완전히 암기하고 말씀 달달 외우고 근데 그 무수한 말씀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나와 아무런 상관 없다 말하고, 상관없이 사는 것, 바로 귀신 수준의 신앙이다어떤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인가? 귀신보다 비록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이해는 떨어진다 하더라도, 알고 있는 말씀 몇 개 안 되도 하나님 말씀이 나의 순종과 삶의 변화를 기대하시는  나와 상관있는 말씀이라고 고백하고 그 말씀 따라 살려고 애쓰는 자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참 그리스도인이다.

당신은 예수와 상관있는 믿음인가? 예수와 상관있게 교회를 다니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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