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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는 서로 복종하는 관계?

  

행복한 가정을 위한 첫 단추는 자녀들과 부모와의 관계가 그 시작이다.

이 관계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은 어떤 것인가?

에베소서 5:21절은 이렇게 설명한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관계 이다.

이런 관계가 22-33절까지 남편과 아내의 관계, 6:1-4까지 부모와 자식의 관계, 5-9절까지 종과 상전의 관계에 다 적용되고 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자녀들을 이처럼 높은 위치로 올려준 종교가 없다.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부모가 자녀들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종교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피차 복종해야 하는가?


본문 1-3절까지는 자녀들의 의무가 기록되어 있다.

중요한 동사는 순종하라(1)”공경하라(2)”이다.

그리고 4절은 부모들의 의무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도 중요한 동사가 있다.

그것은 노엽게 하지 말라양육하라이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할 때 부모에게 복종하는 것이며,

부모들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않고 잘 양육하는 것이 피차 복종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가정 안에서 지키는 것임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엄마에 대한 분노와 관계의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던 정은이라는 청년이 있었다.

정은이는 일부러 엄마 속을 뒤집어 놓고 엄마를 공격하고 매사에 부딪히는 일이 많아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청년이었다.

문제는 자신도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마음 속에 울음이 가득 차 있음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체험한 후 어린 시절 5,6살 때 사건을 고백하게 되었다.

정은이는 어릴 때 많이 울고 보채는 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릴 때 아버지가 무슨 어려운 일이 있어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날이었는데 그날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날따라 비도 추적추적 오고 있었는데 5살 된 정은이가 그날따라 더 많이 보채고 울었다고 한다.

그 때 갑자기 친할머니가 화내면서 얘가 애물단지야!” 하고 아이를 집어 들고는 비가 오는 대문 밖, 진흙탕 속에 던져 버린 것이다..

그러니 아이가 얼마나 자지러지게 울었겠는가?

그 때 엄마가 진흙에 버려진 자신을 그대로 놔두고 집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그렇게 할 수 있으시다 해도 엄마만큼은 나를 지켜주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엄마에 대해 이유도 모르게 증오하고 반항하고 미워하게 된 마음의 깊은 상처를 알게 되었다.

그 때 마음에서 예수님께서 엄마를 용서해라!”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엄마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가슴의 통증이 사라지고 생전 처음으로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상처주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

왜 자녀들을 굳이 성공시키려고 하는가?

왜 자녀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하는가?

자녀들은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해 드리자.

책임은 있지만, 권리는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 드리자.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시작을 아비들아라고 했다.

이것은 가정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차적인 책임이 아버지에게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의 인본적 자녀교육관과 기독교 교육관이 다른 점이다.

 

<2017.5.7. 주일설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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