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는 많은 이들의 기억에 향수로 남는다.
그 중 '덕대골'의 전설에 등장한 일명 ‘내 다리 내놔’ 귀신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남편이 병에 들어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있어 곤란을 겪고 있던 여인에게 지나가던 도사가 '장사를 지낸지 3일이 지나지 않은 시체의 다리'를 잘라서 푹 고아 먹이면 나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여인은 한밤중에 묘지로 가서 낫으로 시체의 다리를 뚝 잘라다가 들고 온다.
그런데 다리를 자르는 순간 시체가 벌떡 일어나더니 "내 다리 내놔!"라고 외치면서 한쪽 발로 깡총 깡총 뛰면서 여인을 쫓아온다.
밤새도록 필사적으로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시체는 문 앞까지 따라와서 "내 다리 내놔!"라고 외쳤다.
혼비백산하여 솥의 끓는 물에 다리를 집어넣자 시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여인도 정신을 잃는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시체는 산삼이었고, 시체 다리는 산삼의 뿌리였다.
성경에도 귀신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신앙의 멘토인 사무엘이 죽었다.
그러던 어느 날 블레셋군의 침공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빠져 무당을 찾아가는 사건이 있다.
그때 무당을 통해 만나게 되는 귀신이 사무엘 귀신이란 얘기다.
사울에게 찾아온 두려움의 정체는 무엇인가?
하나님께 범죄 하였던 아담이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을 피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아담의 두려움이 어디에서 왔나?
아담은 예전부터 벗고 있었다.
그러므로 벗은 것은 결코 두려움의 원인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곁을 떠난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분리된 그 순간부터 존재론적인 두려움을 품고 산다.
‘불확실한 직장생활 어쩌지?’, ‘내일은 어떻게 먹고 살까’, ‘우리 애들이 다치면 어떡하지’, ‘내가 갑자기 병이라도 걸리면’ 이런 두려움의 반복은 아담에게서 기인된 것이다.
시편23편에 이런 말씀이 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사망 같은 골짜기가 우리 앞에 놓여도 예수 안에서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다.
사울이 접선한(?) 사무엘 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전도서3: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눅 16:22절 이후 부자와 나사로 비유를 통해서 무엇을 알려 주셨나?
낙원이나 음부에 간 영혼은 두 번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올 수 없다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속지 말자. 세상의 두려움은 허상이다. 거짓이다.
사단은 미혹의 영과 거짓의 영으로 우리를 두려움 가운데 좌초하게 만든다.
이기는 비결은 주님과의 ‘친밀함’이다.
죄와 유혹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그때 그분이 나를 대신해서 싸우시고 승리를 허락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