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나 흔들 때 굳게 서야 꽃을 피웁니다.
이사야7:2에 보면 흔들리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북이스라엘과 암몬, 그리고 에브라임이 동맹하여 유다를 공격하려 할 때의 심정을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숲이 바람에 흔들림같이 흔들렸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쓰러뜨리려는 전형적인 영적전쟁, 마귀의 공격 패턴입니다.
상황과 환경을 통해 서로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마음을 흔들게 만드는 것이죠.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명확하고 분명합니다.
7장 9절에 보면,
“굳게 믿지 아니하면 굳게 서지 못하리라”
우리를 흔들려고 하는 공격하는 대적자에 맞서 이기는 방법은 어떻게 합니까?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면 된다는 원리입니다.
대적자들이 우리를 공격할 때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흔드는 겁니다.
우리를 무너뜨리는 겁니다.
이때, 대적자들을 쫓아내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흔들 때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이 성경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면 그게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
그러면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습니까?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굳게 서지 못하리라.”
다시 말하면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것,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오늘 우리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우리의 배경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 얻게 됩니다.
담대해 집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담대함을 얻고 능력을 덧입는 자리가 예배와 기도의 자리입니다.
어느덧, 가을 향기가 저녁바람에 묻어옵니다.
무더운 열기로 식어있던 우리의 영성을 깨웁시다.
기도로 희미해진 영감을 일으킵시다.
말씀으로 더 가까이 성령님께 나아갑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고, 새로운 약속의 땅을 소유하는 넘치는 교회 가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