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나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윤심덕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가 부른 ‘사의 찬미’의 첫 소절입니다.
한국인 최초 일본에 유학하여 성악을 전공했고, 귀국 후 경성사범부속학교의 음악교사로 있으면서 성악가로서 활동했습니다. 죽은 지가 올해로 90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다시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복면가왕이란 TV 프로그램에서 파페라 가수 <임형주> 씨가 이 노래 ‘사의 찬미’를 리메이크하면서 부터입니다. 이분이 유명해진 이유가 1926년 일본에 건너가 닛쿄 레코드사에서 노래를 녹음한 뒤 돌아오는 길에 연극인이던 애인 김우진과 함께 현해탄에 몸을 던져 자살하여 세인들에게 충격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노래가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지요.
인생의 어둡고 허무한 자리에서 진정한 소망이 무엇인지 절규 하는 듯 합니다.
신앙의 고향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믿음의 동지들이 세상을 다 등졌고, 60여년이 지나 노인이 된 요한이 그 어두운 인생행로에서 담대히 고백하는 첫 말씀은 “하나님은 빛이시라” 였습니다.
신문을 보고 뉴스를 봐도, 인터넷을 봐도 세상엔 온통 슬픔과 어둠의 이야기뿐입니다.
무기력하기 짝이 없고, 살 희망조차 고갈된 어둔 현실인데, 여기 우리를 건질 빛이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빛은 다음 아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세상에 창조하신 것도 빛이었습니다.
빛이 먼저 존재했고, 그 후에 다른 것들이 그 빛 아래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여기 어둠을 이기는 유일한 희망이 보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빛이신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순간 모든 어둠은 사라집니다.
‘단군교 교주’로 전국의 무당들을 규합 무당 1만 명을 거느리고, 전두환 정권 때에 ‘기독교 축출운동’에 앞장섰던 분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김해경목사입니다. 하산할 때 귀신이 가르쳐 준 예언인 10·26사태 발발 전에 궁정동 안가에 모년 모월 모일 ‘박씨가 죽고, 전씨가 왕권을 쥔다.’는 말이 성취되면서 유명해진 전국적인 무당이었습니다.
그가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22년간의 무당과 교주생활을 청산했을 때, 세상이 들썩일 정도로 소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빛 아래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빛을 경험한 사람은 변화됩니다.
인간이 만든 등잔불은 겉만 비출 뿐이지만, 하나님의 빛은 우리의 안과 밖을 모두 비춥니다.
그 빛은 꺼지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빛은 반사하는 빛이 아니라, 모든 빛의 근원입니다.
빛이신 하나님 안으로 들어갈 때, 인생의 어둠이 사라집니다.
빛이신 하나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어두워지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수록 밝아집니다.
세상의 온갖 슬픔과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은혜가 그 빛 속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