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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지막 때라”

 

       

두 가지 종류의 시간 개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길이로 생각되는 시간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이틀>이라든지, <한 달> 같은 시간입니다.

선생님께서 <이틀 줄 테니, 숙제해 와!>라고 하시면 머릿속으로 그 시간의 길이를 계산해 보고 대답합니다.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자신 있게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학생은 <이틀은 너무 짧습니다. 하루 더 주세요.> 합니다. 이것이 길이로서의 시간 개념입니다.


또 하나의 시간 개념은 <>로서의 시간 개념입니다.

선생님이 주신 이틀이 매 순간마다 똑같게 느껴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틀 중에서 첫 날 첫 시간에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쉬면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십니다.

그러나 둘째 날 오후엔 숙제 마감 시간이 다가옵니다.

마음이 초조합니다. 커피 마실 여유가 없습니다.

첫 날 첫 한 시간이나 둘째 날 오후의 한 시간이나 길이로는 똑같은 60분이지만, 그 느낌은 완전히 다릅니다.

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길이로서의 시간 개념><때로서의 시간 개념> 중 인생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때로서의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길이로서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도 길이가 길수록, 즉 오래 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십 년을 사는 사람보다 칠십 년을 사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이 어느 때를 살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금은어떤 때라고 여기십니까?


요한일서 218절은 때에 관해 명확하게 말씀합니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세상도, 개인도 마지막이 있습니다. 즉 끝나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는 <포기>, 다른 하나는 <집중>입니다.


왜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포기가 필요할까요?

마지막 때란 시간이 없는 때이기에,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것을 버려야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덜 중요한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어떻게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붙잡고 마라나타 주님을 동시에 기다릴 수 있습니까?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아멘.

영원을 사모하는 사람은 지나가는 세상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진짜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집중>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지막 때라면 못할 게 없다고 여겼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철저 종말론>자들로 대표적 인물이 바로 <알버트 슈바이처, Albert Schweitzer, 1875~1965>입니다. 목사요, 박사요, 오르간 연주자이면서 제작자였습니다.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더니 의사가 되어 아프리카 밀림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세상은 그를 박애주의자라 존경했고, 노벨평화상으로 그를 기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박애주의자가 아닙니다. 철저 종말론자였습니다.

평소라면 할 수 없는 일도 마지막 때가 온 줄 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집중입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때에 대한 진지한 인식과 더불어 포기와 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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