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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명문가

 

중국 근대사를 움직인 송애령, 송경령, 송미령의 삶을 그린 송가황조라는 영화가 있다.

세 자매의 아버지는 송가희로 목사다. 명문가로 키워낸 송가희의 교육방법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한다. 송가희는 어려서 미국으로 들어가 공부를 하였는데, 거기서 기독교인이 되어 목사 안수를 받고 중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중국으로 돌아온 송가희는 한편으로는 사업을 해 돈을 벌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쇄소를 차려 성경을 출판하여 복음을 전했다. 그 때 친구면서 사위가 될 손문을 만나게 되는데, 손문 역시 기독교인이었다. 송가희는 결혼을 해 세 딸을 낳게 되는데, 세 딸을 서양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미션스쿨에 보내 공부를 시킨다. 그러다 세 딸 모두 미국에 유학을 보내게 되는데 그것은 큰 세상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와서 훌륭한 일꾼이 되었으면 하는 그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

세 딸은 아버지의 뜻대로 믿음 안에서 잘 자라서 큰 딸 송애령은 중국 최고의 부자인 공상희와 결혼을 했고, 둘째 딸 송경령은 중국 혁명의 아버지라는 손문과 결혼을 했으며, 막내딸인 송미령은 후에 중국 국민당 총재가 된 장개석과 결혼했다.

한 집안에서 2명의 퍼스트레이디를 배출한 것이다. 돈과 나라, 권력이 세 자매와 연결되면서 세 자매는 중국을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런데 세 자매의 성공적 삶 뒤에는 아버지 송가희 목사로부터 배운 신앙이 있었다. 막내딸인 송미령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송미령이 살았던 메이링 궁을 가보면 2층 거실 중앙 벽에 예수님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그 아래 성경책이 놓여 있다.

남편인 장개석과 송미령은 그 거실에서 늘 기도를 했다고 한다. 송미령이 결혼을 할 때 장개석은 기독교인이 아니었는데, 결혼조건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어서 장개석이 예수님을 믿은 것이다.

신앙의 명문가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신앙교육과 커다란 비전이 어우러질 때 이루어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앙의 명문가가 있다. 조나단 에드워드의 가문이다.

그는 1703105일 대모데 에드워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건한 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경건한 여성인 사라와 결혼해 약 4대에 걸쳐 1,394명의 자손을 두었는데, 그들 가운데 13명이 대학 총장, 65명이 교수가 되었고, 3명이 미국의회 상원의원으로 선출 되었고, 3명은 주지사로, 30명은 판사로, 100명은 변호사로, 56명은 외과 의사로, 75명은 군대 장교가 되었으며, 100명은 유명한 선교사와 목사와 작가가 되었으며, 또 다른 80명은 다양한 공직을 맡았는데, 그 가운데 3명은 미국의 대도시 시장으로, 한 명은 미국 재무성의 감사관으로, 한명은 미국의 부통령을 지냈다. 하나님께서 경건한 조나단 에드워드의 가정을 축복해 주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신앙의 명문가가 있는데 5대째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김승규 전 국정원장의 가문이다.

8남매를 둔 김승규 전 국정원장의 부모님은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매일 새벽이면 자녀들을 깨워 가정예배를 드렸고, 또 교회에 나가서 새벽예배를 드렸다.

8남매의 가슴에 이런 부모님의 모습이 깊이 새겨져서, 자녀들 모두 확고한 신앙적 가치관을 갖고 성장해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었고, 부모의 기도제목대로 모두 장로와 권사가 되었다.

신앙의 명문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대에 걸쳐 신앙의 계승이 이루어지고 거룩한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신앙의 명문가가 되는 것이다. 신앙의 명문가야 말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증거요, 하나님이 함께 하신 증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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