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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의 마음에 복음이 들어오지 않는가? : 내 마음의 우상, 면밀히 들여다 보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라는 동영상이 여기저기 떠돕니다. 우리 눈이 얼마나 심각하게 착시를 객관적 현실로 받아들일 만큼 연약한가를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서 그것을 그것으로 제대로 보고, 그것을 그것으로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무한하고도 온전한 능력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복음의 말씀이 무수히 귀에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성향대로, 여전히 자기기질대로,

여전히 자기의 이전 경험과 이전 지식대로 익숙한 채 살아가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은 이유는

우리 안에 복음을 복음으로 제대로 듣지 못하게 하는 나도 모르게, 은밀하게 추구하는 우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우상을 잘 점검하기 위한 간단하고도 매우 효과적인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나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고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우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나에게는 무엇이 최악의 악몽인가? 예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겠는가?

2. 나로 하여금 무엇을 실패하거나 잃었을 때, 더 이상 살기 싫은 생각이 들게 하는 그것은

무엇인가? 지금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은 예수님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것(책임, 의무...)인가?

그것 이면에 깔려있는 더 깊은 욕망은 무엇인가?

3. 어떤 일이 내가 생각한 방식대로 처리되지 않았을 때, 내가 분노하는 진정한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는가? 예수님도 그렇게 분노하셨겠는가?

4. 한가할 때, 내가 가장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 혹은 내가 가장 자연스럽게 집착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5. 어떤 기도제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을 등 질 생각을 진지하게 되는 경우가

없는가? 그 근본적인 이유는 내가 하나님보다 다른 무엇을 섬기기 때문이 아닌가?

6. 나로 하여금, 나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

난 무엇이 제일 자랑스러운가? 혹시 그것은 조강지처를 옆에 두고 다른 여자를 기뻐하는 남자의 모습과 어떻게 닮아 있는가? 예수님은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시겠는가?

7. 내가 나의 인생에게 가장 원하고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있음으로 나는 비로소 가장 행복한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인가?

    

 

- 팀 켈러, <복음과 마음>을 참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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