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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하는 감사

 

어거스틴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거기에 하나를 더하라고 한다면 감사를 더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감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진정한 감사는 환경과 조건을 초월해 구원받은 사실 하나만으로도 무조건 감사하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너무나 먼 다리>등의 대작을 쓴 코넬리어스 라이언이란 위대한 문학가가 있다. 그는 5년간 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었는데, 그의 부인이 그의 투병 기록을 책으로 엮어 <가장 긴밤>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 책에 보면 생전의 라이언의 감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라이언은 아침마다 일어나면 똑같은 기도를 소리내어 반복하였다. “하나님, 또 하루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기도였다.


어느 날 아내는 라이언에게 무엇이 그렇게 좋은 날이냐고 물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암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때 라이언은 평소에 생각해 두었던 것처럼, 새 날을 맞이하는 기쁨을 다섯 가지로 거침없이 말하였다.


첫째는 아내를 또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둘째는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고, 셋째는 병들어 눕기 전에 마지막 작품인 <가장 길었던 날>을 탈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넷째는 병과 싸울 의지력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기 때문이며, 다섯째는 주님이 언제나 가까이 바로 앞에 계신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이렇게 라이언처럼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감사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사람의 진정한 감사자를 든다면 초대기독교회의 교부인 크리소스톰이다. 그의 일화 중에 이런 감사 이야기가 유명하다. 그가 법으로 금한 기독교 복음을 증거 하다가 체포당해 감옥에 갇혔을 때의 일이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감옥에 갇힌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이곳에 저를 파송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는 감옥 속에서도 쉬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 그래서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기도 내용이 참으로 놀라웠다.

주님감사합니다. 성도의 가장 아름다운 죽음이 순교라고 했는데 저 같은 사람을 순교의 반열에 동참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기도를 마친 후, 그는 사형장으로 끌려갔다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려고 할 때, 갑자기 사형 중지령이 내려졌다. 그러자 크리소스톰은 눈물로 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종에게 할 일이 더 남았다는 것이군요. 죽도록 충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다. 기독교만큼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강조하는 종교는 없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언제나 감사하라고 가르치고 있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고 있다(살전 5:18). 참된 신앙은 역경 중에서도 감사한다. 부와 명예와 권세와 건강을 포함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감사한다. 왜냐하면, 세상 것은 모두 잃어버렸을지 몰라도 가장 귀한 분이 곁에 계시고 천국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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