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우리삶을 흔들어놓는 많은 사건과 사람들, 그때마다 우리가 할 것은 세상상식처럼 '산으로 도망'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얼굴을 바라보는것' 입니다.
대신에...
4절의 말씀대로 '성전을, 하늘을(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죠.
오늘 교회로 걸어가는 길에, 늦은 가가을이 서운한지 낙엽들이 어지러이 흣날리고 있었습니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3절)
자신들의 터가 흔들리는 걸 애써 버티고 있는듯...
계절의 시기로 떨어지는 저 낙엽들, 살려고 몸부림치는 소리가 바람결에 들려왔습니다. 마치 시편의 말씀처럼요...
그러나 내안의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나무에게 낙엽은 바람, 추위에 흔들려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섭리 아래 순종하는 거란다.
매서운 겨울을 앞둔 나무에게 낙엽은 고난이 아니라 순종이다.
그래야 봄에 풍성한 새 잎을 가지게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