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0:7] "내가 왔나이다"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Then I said, "Here I am, I have come-- it is written about me in the scroll.
본문의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시편40편의 전체적인 내용과는 좀 다른 분위기라 사족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6절에서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7절에서는 생뚱맞게 "내가 왔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성경에는 이 대목이 들어있는 걸까요? 제게는 너무 엉뚱해보였습니다.
이해를 위해 제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먼저 "그 때(then)" 라는 단어를 통해 두 문장이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7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6절과 연결지어 이해했습니다.
다시 6절말씀을 보면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왔나이다"라고 하면서 본인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표현을 한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소중한 본인을 헌신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어찌보면 제사와 예물, 번제와 속죄제는 형식적인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겉을 보시는 분이 아니라 마음속(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형식적인 것으로는 하나님이 바라는것도 아니고, 기쁘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다윗은 본인이 하나님께 헌신함으로 형식적인 것이 아닌 본질적인 것(마음)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위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드리고 있나요 ?
제가 하는 대부분의 기도와 예배중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목적으로 한것보다는 나와 가족, 주변을 위해 한것이 대부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단 한번만이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목적으로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때를 갖게 되길 소망합니다.
(개인적인 결심으로는 내년 성찬식이 있는 예배시간에는 오직 주님만을 위해서 예배와 기도를 하는 시간으로 할것을 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