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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3:5]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디모데전서 3:5]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If anyone does not know how to manage his own family, how can he take care of God's church?)


디모데전서 3장 초반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감독자의 자격요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집사 (협의로 해석하면 아마도 항존직인 안수집사, 권사, 장로 를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역시 감독자의 자격과 동일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잘 다스리고  가정을 화목하게 관리하는 자가 교회를 돌보는 집사의 자격요건이란 건데, 동양의 학문에서 언급된 "수신 제가 치국"과 일맥상통하는것 같습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는 사서삼경 가운데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로 본문은 이렇습니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은 후에 알게 된다. 알게 된 후에 뜻이 성실해진다. 성실해진 후에 마음이 바르게 된다. 마음이 바르게 된 후에 몸이 닦인다. 몸이 닦인 후에 집안이 바르게 된다. 집안이 바르게 된 후에 나라가 다스려진다.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 천하가 태평해진다. 그러므로 천자로부터 일개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몸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다.’


이것을 기독교와 연계하여 번안해보자면
‘하나님을 알게 된 후에 뜻과 믿음이 성실해지고 바르게 된다.

그래야 회개를 통해 스스로를 살필 수가 있다. 스스로를 살펴야 (자기성찰) 가정을 화목하게 돌볼 수 있게 된다.

그런자야 말로 교회의 일을 돌보고 성도를 섬길수가 있다.

그러므로 신분이 높은 사람들로부터 낮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알기에 힘써야 한다.’


직분자의 자격이 이리 엄격하고 또 역할이 감독자와 같이 이리 중한데,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직분 받기에 임하고 있을까요 ?


직분 받기가 일할 순번이 되었거나, 교회 좀 오래 다녔으니 일을 떠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감히 자격요건도 체우지 못한 미천한 자임에도 하나님께서 쓰시겠다는 뜻으로 알고 감사해야 할것이라고 제 생각을 바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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