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4:11] "명령하고 가르치라"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Command and teach these things.
복상은 할수록 더 어려워 지는것 같습니다.
본문말씀에서 이것들이란 10절에 나와있는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것들을 명령하고 가르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명령한다는 것에 대해 잘 이해가 안되는게 좀 있습니다.
첫째, 명령을 듣는 대상은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
둘째, 왜 가르치라는 말 이외에 "명령하라"고 말하고 있는 걸까요 ?
(그 당시 디모데가 처한 상황이 어떠했을까요 ?)
어쩌면 12절에 나오는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라는 말에서 그때의 상황을 유추해 볼수 있지 않을까요 ?
(추측해보자면, 디모데는 교회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축에 속해 있어서,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데에서 권위를 덜 인정받고 있는게 아닐지 ?)
우린 어쩌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디모데가 처한 상황과 같은 일을 교회안에서 저지르고 있는게 아닐까요 ?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에서는 일한 시간이 많을 수록 숙달되고 (소위 경력이라고도 말하고 짬밥이라고도 말하고)
유교적인 사회 분위기에서는 연장자 일수록 학식과 연륜이 깊어 젊은이들보다 지혜가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깊이는 교회를 다닌 기간에 비례하거나, 나이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거나, 나도 성령을 받았고 하나님과 인간적인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왠만한 목회자와 내공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는 성도들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가 저지르고 있고, 디모데가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요 ?
사도 바울은 현대사회의 오늘의 우리에게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본문의 내용과 같이 말씀하시고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목회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로서 "하나님에게 소망을 둬야 함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라"고 하고,
성도들에게는 "목회자의 나이와 경력에 따라 가르치는 말씀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목회자의 가르침은 하나님께서 목회자를 통해 하시는 명령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것을요.
(우리 넘치는 교회에는 이런 성도 한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모두 배우는 학생의 자세로 열심히 배웁시다.
군사부일체 = 임금과 목사와 아버지는 하나다.
너무 제가 용비어천가를 날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너그러이 봐주세요.
첨언 :
오늘의 복상 나눔은 어디까지나 저의 추정일 뿐입니다.
저의 성경적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점을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