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1:80] "빈 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세례 요한에게는 빈 들(desert)이 어떤 의미였을까요 ? (만약 이 빈 들이 유대 광야라면 엄청 척박한 환경입니다. 그렇다고 세례 요한이 양을 치며 생활했다는 이야기는 없고, 그렇다도 다른 생계수단이 있었단 이야기도 못 들어 봤습니다. 아마도 영어에서 desert 라고 쓰여 진걸 봐서는 유대 광야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었지요. 이스라엘에 가면 시험산(temptation mountain)이란 곳이 있는데, 여리고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역시 요단강 주변을 제외하고는 척박한 땅 그 자체이죠!
예수님에게도 세례 요한에게도 빈 들 (광야)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
생각하기로는 이제 험난한 사역을 앞두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준비하는 그런 곳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지독한 고독과 고통속에서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선명해지고, 오직 하나님 외에 목숨을 믿고 맏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에 사역자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최적지로 사용되나 봅니다.
욥기 23장 10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의 말씀과 같이 우리가 순금같이 되기 위해서는 용광로에서 뜨거운 풀무질을 당해야만 본래의 모습이 죽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빈 들은 어디일까요 ?
우리가 현재 있는 넘치는 교회가 아닐까요 ? 다들 맘 먹으면 본교회에서 (각자 출석했던 교회에서) 충분히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작고 새롭게 시작하는 넘치는 교회에 모였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주변 사람들에게 기댈곳도 없겠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을 가르치시려는, 이것이 우리를 단련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빈 들이란 용광로에 들어와 있습니다. 뜨거운 풀무불이 우리의 본 모습을 녹이고, 그 속의 불순물인 옛사람을 태워버리고 있습니다. 이런 준비의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정금(순금)같이 다시 태어날 것임을 믿습니다.
열심히 스스로를 준비합시다.
하나님께서 지금 "준비~~~" 하셨고 이제 "따~~앙" 소리 하시면 언제든지 바로 튀어 나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