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2:19] "마음에 새기어"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But Mary treasured up all these thinks and pondered them in her heart.
18절에 보면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라고 되어 있고 19절의 시작은 "BUT" (그러나)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밝히시고, 예정하신 일을 행하신 것에 대해 크게 3가지의 반응을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먼저 목자들의 반응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익히 들은 "동방박사"가 이 목자들을 의미하는것이겠죠 ?) 20절에 보면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는 반응입니다.
두번째로는 목자들의 말을 듣는 자들의 반응입니다. 이들은 18절에 보면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냥 놀랍게 여기는 것 이외에 더 나아가지 못하는 반응입니다.
세번째 마리아의 반응입니다. 19절에 보면 "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새기는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마리아에게 임할수 있었던 것은, 이와 같이 마리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 인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목자들에게 천사를 보내어 이런 사실을 알려주셨고, 목자들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리아에게 이야기가 전달 되도록 했을까요 ?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천사장 가브리엘을 보내어 성령의 잉태함을 이미 알렸는데도요!!
하나님의 뜻을 알수는 없겠지만, 제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오늘 본분과 같이, 다양한 우리들의 반응을 스스로 보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떠한 믿음의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오늘 복상을 하기 전까지는 저는 잘해야 목자와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해야지 !!" 이 정도.
그러나 이를 마음 깊이 새기는 마리아의 반응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와 같은 믿음의 반응을 기대하셨을텐데...
역시나 오늘도 저의 부족함과 믿음의 수준에 대해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