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눅6:49
비유를 통해 듣고 행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주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말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하더라도 말씀대로 살아내지 못하고 그 아는것으로만 끝난다면 큰물살에 집이 무너지는 것처럼 믿음도 결국 지켜내지 못하고 무너진다는 말씀같습니다.
요즘 주님께서 제게 듣고 행하라 하시는 말씀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딱히 원수라고 까지 부를 만큼 원한이 있는 사람은 없지만 과거에 어떤 일들로 인해 아직까지 섭섭함이 남아있거나 좀 껄끄러운 감정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알지못해, 정말 몰라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임에도 긍휼히 여기기보다 속으로 좀 짜증을 냈습니다. ㅎㅎ(아 진짜 왜 저래...? 하면서요.) 그러면서도 제 마음속에 그들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이 굉장히 불편했어요. 주님께서 안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어제 A.W.토저의 책을 읽었는데요. 사랑에 감정적 사랑과 의지적 사랑 두가지가 있는데 주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에는 변덕스러운 감정적 사랑이 아니라 의지적 행동이 반복됨으로써 완전히 체질화된 의지적 사랑을 의미한다고요.
제 마음에 좋지않은 감정의 찌꺼기가 남아 있는 사람들을 의지를 가지고 사랑할랍니다. ^^ 그들의 영혼이 잘되도록 늘 기도하고 축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