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 15절 : "거기서 비로소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검색해보니 아골골짜기는 "괴로움의 골짜기"라는 뜻이라는 군요.
저는 "거기서 비로소" 그리고 "소망의 문"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각자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또는 다른 / 높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기도하는 줄 믿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그러나 현실의 상황은 디지틀 시계가 오전 12시에서 똑딱 1초가 지나가서 오후 12:01분이 되는것 처럼
갑자기 바뀌어 우리가 바라던 것으로 "짜잔!!" 하고 되는것은 아니겠지요.
현실은 디지틀 시계가 아니라 아날로그 시계인것 같습니다.(끝임없이 초침이 흘러가는...)
그럼에도 거기엔 분명 "거기서 비로소" 라는 장소와 시점이 있을 것이고,
변화의 시작인 "소망의 문"이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소망의 문"이 시작되는 "때"와 "장소"를 만나셨나요 ?
저에게는 "소망의 문"이 시작되는 "때"와 "장소"는 "창립예배"때와 "넘치는교회"라고
생각됩니다.
적용 : "거기서 비로소 소망의 문임을 확신"하는 그 "이후"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렵니다.
아골짜기의 끝에는 여리고 (오아시스)와 같은 소망이 있다는 것은 이미 확신하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여리고는 오아시스 일 뿐이지 푸른 초장이 아직은 아니고 푸른 초장까지는 한참을 더
광야(이제는 평지이지만) 를 지나야만 합니다.
소망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은 현재의 괴로움이 끝나가고 있다는 뜻이며
이때부터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기도의 목적은 "소망"의 시작이 아니라 그 소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들이
무었인지를 알고자 함인것 같습니다.
저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사명을 주실지를 기도로서 알고자 노력하렵니다.
** 오늘은 머리속에 있는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는 군요. 그래서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렵니다. **
사족) 예루살램을 출발해 유대광야를 따라 여리고로 내려갔던 2014년이 생각나는군요.
여리고에 있는 호텔 앞의 큰 나무에 빨간 꽃이 피어 있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리고는 예나 지금이나 유대광야를 가로질러 예루살램으로 올라가는 (예루살램에서 내려오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황량하고 물이 귀한 광야의 끝에 있는 큰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그런 곳...
아골골짜기와 여리고가 이렇게 지척에 있는것 처럼 "절망"과 "소망" 역시 지척에 있다는게...
하나님의 섭리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