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4:44-53[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24:48)]
증인의 사전적 의미를 '법률적'으로보면,
'소송 당사자는 아니지만, 법원이나 법관의 신문에 대하여 자기가 듣고 본 사실을 진술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법률적인 관점에서, 우리는 사실 눈(육체의 눈)으로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분을 압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믿으며, 그 분을 경험하며 그 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습니다. 또한 그 십자가가 나의 것이고, 부활이 나의 것입니다.
이건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기적적인 일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보증이 되어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시고 또한 우리가 그 사실을 믿으며, 증거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사실을 행하고 나간다는 자체가 기적임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증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십자가), 부활을 동시에 믿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어제 흥미진진한 대선토론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토론자는 자기를 변명하느라 상대방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다른 소리를 합니다.
조금은 황당하고 우스광스럽기도 했습니다.
아름답지 못한 단어와 문장들... 그리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모습....
나의 모습도 주님 앞에서 그러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또 다시 십자가로 나를 끌고 갑니다.
내 생각과 의견이 가득히 들어 있어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닌지, 또한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또 한 번 살피고 돌아봅니다.
이러한 나의 옛 자아에 십자가를 세웁니다. 모든 저주와 아픔과 죄악을 품고 돌아가신 그 분의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나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제하여 버리심(골2:14)을 믿으며, 오늘도 부활의 승리를 사는 삶을 살겠습니다.
모두 모두 승리하셔서 내일 뵙겠습니다.
다들 보고싶네요.